(집밥) 돼지고기 고사리 구이

나름대로 고기를 덜먹으려고 노력중이다. 그래서 이번은 고기도 있지만 고사리도 함께 볶았다. 엄마가 다 손질해준 고사리 넣기만 하면 꿀맛!!
일단 돼지고기 굽다가 기름이 나오면 그 기름에 고사리를 충분히 익혀주는 것이 뽀인트!
돼지는 역시 제주돼지! 그 때 하나로마트에 가서 앞다리 세일하길래 사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평소에는 롯데마트에서 고기를 샀는데 하나로 마트가 훨씬! 맛있었다.



그리고 이제 뭔가 지방을 먹는것에 부담이 있고 저번 피검사 결과가 충격적이었다.... 수치상으로는 고지혈증! 제길.... 그래서 식습관도 최대한 클린하게 먹어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보고 만물상이니 생생정보통이니 하는걸 봤는데 기름을 씻어주는 3대장이 차전자피, 늘보리, 다시마란다. 이마트에 가서 보리를 구입했다!

알고보니 보리 종류도 정말 여러가지였는데.. 나는 늘보리를 사진 못하고 찰보리를 샀다. 다음에 늘보리를 사려면 인터넷으로 주문해야겠다. 
밥솥이 꼬져서 보리가 잘 익지 않을 줄 알았는데 웬걸 너무 맛있게 밥이 잘 지어졌다! 뭐 찰기가 막 있진 않지만 보리의 향이 좋았다.(2~3일간 나온 방구는 덤!)